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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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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臨津江

임진강(臨津江)은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강이다.
함경남도 덕원군 두류산에서 시 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254km를 흘러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한강과 합류한다. 연천군으로 들어서는 곳은 북한지역인 중면 여척리로 중면 횡산리와 왕징면 강내리에서 누인 ‘S'자형으로 멋지게 굽어 흐른다. 군남면 남계리의 도감포에 이르러 한탄강과 합류한다.
임진강의 명칭은 파주군 파평면 율곡리의 ‘임진나루'에서 기원하며 경기도의 파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에 걸쳐 흐르기 때문에 부분별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강의 안쪽은 수직절벽으로 형성되어 징파나루, 고랑포나루, 임진나루 등의 몇 몇 나루를 제외하고는 건너기 어렵다.

임진강은 남북을 이어 흐르기 때문에 분단의 아픔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되고 강 주변에 형성된 많은 문화유적지로 인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3년 11월에 철거된 임진강 화이트교에서는 지난 86년 5월, 62.1cm짜리 대물 쏘가리가 낚인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4월 곡우를 전후해서 누치가리터로서 유명하다.

임진강은 서울에서 가까워 개인 플레이어들이 즐겨 찾는다.
7-8월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루어낚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장마철이 지나고 수심이 안정되면 루어낚시 뿐만 아니라 견지, 대낚시, 소라잡기 재미도 솔솔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